[백차] 백모단
건조된 찻잎의 향은 향긋, 꽃, 달달, 복숭아, 꿀, 풀, 지푸라기인데 끝에 조금 찌린내가 났어요. 엽저의 향은 다양한데 오렌지, 과일, 건초, 풀, 건조과일, 꽃, 나무, 꿀, 지푸라기 이런 복합적인 향이에요. 티는 연한 홍차의 맛인데 처음에는 오렌지같이 새콤하고 중간에는 싱그러운 풀, 꽃, 과일, 달달이고 끝에는 살짝 호박엿의 구수로 끝납니다. 엄청 구수~는 아니고 워터리하고 깔끔한 물같은 가벼운 호박엿 느낌이에요! 제가 느끼기에는 처음 시트러스와 끝에 구수, 전체적으로 light함이 특징인 것 같아요.
2021. 5. 6.
[백차] 백호은침
백호은침은 바늘같이 뾰족한 새싹이 백호로 하얗게 뒤덮인 것만 골라서 만든 매우 섬세한 차입니다. 건엽은 초코, 아몬드, 풀, 흙 냄새가 납니다. 엽저는 꽃, 풀의 느낌인데 저는 덤불, 자극적 건초, 풀 냄새였답니다. 탕은 구수, 달달, 시원, light, 워터리하고, 제가 느끼기에는 시큼한 채소우린 물, 아카시아, 풀이었어요. 아카시아차와 되게 비슷했습니다.
2021. 5. 6.